세대들에게 삶의 숨통을 터주는 것이 그나마 스타를 중심으로 한 대중문화라는 견해가 있다. 결국 이러한 10대 소비자들의 요구가 더해지면서 끊임없이 10대에게 맞춘 아이돌 대중문화의 생산이 반복되게 된다.
방송에 출연하는 구조 또한 이러한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방송사 출연과 음원 사이트
아이돌에게 고가의 선물을 주거나 거액의 기부금을 내기도 한다. 또한 질서의식을 발휘하여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면도 있다. 주로 30대에서 50대에 걸쳐 분포한 3050세대들이 삼촌 팬, 이모 팬이 되어 아이돌 문화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팬덤 문화가 다원화 되고 있는 것이다. 즉 이
Ⅰ. 서론
2005년부터 최근까지 MBC 무한 도전을 시작으로 2000년대 예능 프로그램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장악했었다. 그러나 최근 예능 프로그램의 흐름은 MBC의 '나는 가수다'를 필두로 한 음악 관련 버라이어티로 전환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지난해 추석 MBC의 한 프로그램인 '놀러와'의 세
아이돌 문화의 파급 속도가 가속화 되었다. 2세대아이돌은 2004~2010년 데뷔한 그룹으로써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빅뱅, 샤이니, 2PM등이 이에 속한다. 2004년 멜론, 도시락 등의 음악 감상 전문 사이트가 론칭되고 아시아 송 페스티벌이 개최되면서 K-pop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했다. 특히 2007년 데뷔한 원더걸
세대라고 불리는 청소년층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이후 한국사회에서 팬클럽의 수는 급속하게 증가하였고, 팬클럽의 규모와 운영방식도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팬덤문화가 의미 있는 사회적 현실로 주목받게 된 것은 2000년대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팬덤
세대가 팬덤문화를 보는 시선은 팬클럽기부, 팬클럽봉사, 청소년들만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 기르기, 대인관계 향상, 스트레스 해소 등의 긍정적인 부분보다는 TV, 신문기사,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사생팬들, 광팬들 중심의 부정적인 부분만 일방적으로 접함으로써 팬덤문화 하면 대부분의
주체적인 하위문화의 실천으로서 팬덤을 읽어내는 동시에 문화적인 저항의 가능성을 보고자 한다(이동연, 2001; 이소영, 2001; 김현정ㆍ원용진, 2002; 김현지ㆍ박동숙, 2004). 다른 한편,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생산된 연구들은 팬덤을 주로 젊은 여성들의 문화소비라고 여기고 ‘빠순이’ 등으로 부정적으로
주체적, 능동적인 생산성에 주목하는 것은 팬 집단의 정체성과 공동체성까지 아우르게 되는 부분으로서 큰 의미를 갖게 된다.
2. 문화의 소비자, 즉 구성원으로서의 팬덤
문화의 소비자, 즉 구성원으로서의 팬들은 대중문화의 다양한 요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이렇게 형성된 팬덤은 팬덤 내
Ⅱ. 아이돌 팬덤 문화 - 원더걸스
1. 왜 아이돌 팬덤인가? -원더걸스 팬덤을 연구 하는 이유
2007년 원더걸스의 히트곡 ‘텔미’가 일으킨 열풍은 온 나라를 휩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텔미’는 10대 뿐만 아니라 40, 50대까지 거의 모든 세대에 걸쳐 원더걸스의 존재를 각인 시켰고, 원더걸스
원의 소유물 또는 사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나 신도를 지칭하는 뜻으로 쓰였으나, 후에 그 의미가 종교적 신념의 과도한 형태, 과장되고 잘못된 정렬이란 의미로 변화되었다. 팬에 관한 또 다른 정의 는 이들을 스타의 상대개념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의방식은 팬이 주체적인 문화생산이라